기업은행은 코스피200지수와 홍콩 H지수에 연동해 수익을 결정하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펀드(ELF) '대신 뉴 스텝다운 증권투자신탁 제1호'를 150억원 한도로 16일부터 22일까지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2년 동안 6개월 단위로 4번 수익확정 기회를 제공한다.
두 지수 모두 기준지수(가입시점) 대비 90%이상(6개월 시점), 85%이상(12개월 시점), 80%이상(18개월 시점), 75%이상(24개월 시점)의 조건을 충족하면 연 14.0%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한다.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6개월씩 2년까지 만기가 연장된다.
투자기간 동안 두 지수 모두 기준지수 대비 50%(장중지수 포함)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연 14%(총 28%)의 수익이 확정된다. 하지만 하나라도 50%(장중지수 포함) 넘게 하락한 적이 있으면 더 많이 하락한 지수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개인·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운용은 대신투자신탁운용이 맡는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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