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5분께 인천시 남구 관교동에 있는 상가주택 건물에서 불이나 2층 방안에 있던 집주인 강모씨의 딸(15)이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채 불에 타 숨졌다.
두 아들, 딸과 함께 있던 강씨는 불이 나자 두 아들을 구조한 뒤, 딸을 구하려 했으나 거센 불길로 접근하지 못했다.
불은 강씨 일가족이 살고 있는 2층의 방 2개(59.4㎡)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 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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