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50분께 울산시 남구 울산신항 앞바다에서 해저 지반 보강공사용 1천600t급 작업선을 수리하던 김모(49)씨 등 선원 2명이 10m 아래 갑판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공사업체 측 관계자는 "선원들이 배 위쪽 30m 지점에 있는 고무호스와 와이어 로프를 연결하고 아래로 내려오던 중 호스를 묶었던 로프가 끊어져 호스가 작업자를 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은 업체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