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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그룹 계열사와 전방위 협력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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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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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명 변경 1주년 맞아 새 경영방향 발표...성장 중심 경영 본격화

   
 
 
SK브로드밴드가 SK그룹 관계사와의 협력관계 확대 등을 통해 성장 중심의 경영을 본격화한다.

또한 고객행복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 통신시장에서 고객행복 경쟁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조신(사진) SK브로드밴드 사장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명 변경 1주년을 맞아 주요 경영과제를 발표했다.

조 사장은 이날 "고객행복은 컨버전스 시대 확실한 전략적 경쟁우위”라며 “고객행복이 성장을 낳고 성장이 다시 고객행복을 견인하는 선순환 기반을 뿌리내려 고객행복 경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또 "SK그룹 통신 계열사 가운데 유선통신의 법인영업은 SK브로드밴드가 주도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인터넷전화, 전용망 등 유선통신의 기업시장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성장 중심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SK그룹의 고객행복 문화를 성장 솔루션으로 삼아 기업문화 시너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SK그룹 관계사들과 가정고객은 물론 기업고객 대상 사업까지 전방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수익성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초고속인터넷 부문은 커버리지 확대와 망고도화, 결합상품 등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인터넷전화 시장에선 제도개선 기회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인터넷TV(IPTV)는 사용자 환경(UI)과 고객편의 기능을 차별화한 브로드앤IPTV 2.0 양방향서비스로 가입자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한 고객가치(CV) 측면에서는 그동안 회사가 고객 불만을 인지한 뒤 움직였다면 앞으로 고객이 회사의 다양한 가치를 먼저 느끼도록 CV 전략을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문화를 비롯한 회사의 모든 경쟁력을 고객행복을 창출하는 인프라로 정비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약 44만3000명의 가입자를 늘리며 순증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초고속인터넷과 가정용 인터넷전화 시장에서도 가장 많은 순증을 달성했다. 이어 100Mbps급 광랜 가입자도 지난달 말 현재 약 284만으로 누적 1위, 일반주택 대상 100Mbps급 주택광랜 가입자도 현재 약 109만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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