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 하이패스+실시간 교통정보 '엠피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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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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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방 교통상황 음성과 문자로 동시에 제공

   
 
 
서울통신기술은 업계 처음으로 하이패스 기능과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복합단말기 '엠피온(SET-13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운행 중 전방의 교통상황(구간 운행속도, 교통량, 막힘구간 안내)을 알려 주는 서비스다. 현재 양재~안성~신갈~호법 구간에 시범적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올해 말이면 경부고속도로 안성~옥천 등 15개 노선(963Km)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엠피온 하이패스 단말기는 넓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문자와 음성으로 동시에 제공한다.

아울러 초소형(가로 6.2cm, 세로 8.4cm, 무게 50g)으로 디자인돼 일반 신용카드 크기로 차량 내부 공간을 덜 차지해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주흥돈 서울통신기술 상무는 "하이패스 단말기도 점차 컨버전스 되는 추세"라며 "서울통신기술도 하이패스 기반의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해 삼성전자서비스, 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는 물론 지마켓, 11번가, 옥션, GS이숍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12만9000~15만8000원.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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