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자체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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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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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지역 기업들의 온실가스 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온실가스 재고(인벤토리, Inventory) 구축 워크숍'이 29일 개최된다.

27일 환경부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한강유역환경청 주최로 관내 기업체 및 지자체 기후변화 담당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온실가스 감축 인벤토리 구축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후변화 국제협상 동향 및 정부정책 방향 △산업계의 대응전략 △기업·지자체의 인벤토리 구축 필요성 △인벤토리 구축 방법 및 사례 등이 소개된다.

이에 따라 기업체의 온실가스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는 동시에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 수요를 촉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체 스스로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박천규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과장은 “특히 중∙소기업은 외환위기 등에 따른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체계적인 온실가스 대응전략 및 관리 시스템이 전무한 실정으로 이번 워크숍은 중소기업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수립∙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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