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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사회적 책임 이행 평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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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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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작성, 발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7일 금융연구원의 김병연 선임연구원은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의식 고양을 통한 소비자보호운동의 필요성' 보고서에서 "금융산업에서 소비자보호운동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의식이 고양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선임연구원은 평가서에서 다뤄야 할 사회적 책임으로 △고객을 공정하게 대우할 책임 △고객의 재무관리 동반자로서의 역할 △고객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킬 책임 △금융의 균등 배분을 실현할 책임 등을 제시했다.

평가요소로는 금융 불평등 지수, 신규시장 개발도, 신용대출 비중, 정보의 비대칭성 개선도, 신용위험지수 개발도, 비즈니스복덕방 운영현황,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등을 들었다.

그는 "금융기관들은 평등한 금융혜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균등배분을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 보고서는 금융기관들이 자체적으로 평가해 발표하거나 소비자설문조사 및 소비자보호단체 등이 매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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