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내달 5~6일 이틀간 4920억 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주식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세물납 주식은 납세자가 세금 명목으로 현금 대신 납부한 주식으로, 캠코가 위탁관리하고 있다.
이번 공매에는 ㈜파크랜드, 목포문화방송㈜, 제일흥업㈜, ㈜대양전장 등 85개 종목들이 포함됐다.
또 이번 공매 대상 종목들 중 98개 종목들이 최초 예정가격의 60% 가격에 공매된다. 이 중 영동공업, 쉬핑랜드, 싸이버로지텍, 삼화정밀, 케이에스엠컴포넌트, 씨월드고속훼리, 티피씨코리아, 미광화학 등의 업체들은 자기자본순이익율이 양호한 업체로 꼽힌다.
입찰은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