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에서 열린 ‘대한항공-에르미타주 박물관 후원 계약 서명식’에서 김석환 대한항공 CIS지역본부장(왼쪽 두번째), 마트베예브 에르미타주 박물관 부관장(왼쪽 세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양측이 체결한 박물관 후원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대한항공은 향후 5년간 에르미타주 박물관 안내 리플릿 제작 사업 및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특별전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에르미타주 박물관 안내 리플릿을 매년 160만 부씩 5년 동안 총 800만 부를 제작하는 사업을 후원하게 된다.
박물관 입구에서 관람객에게 배포되는 리플릿은 그동안 러시아어와 영어 2가지로만 제공됐지만, 대한항공 후원으로 내년 초에는 한국어, 러시아,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총 7개 언어로 확대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부터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동양권 언어로는 처음으로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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