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인 2일 저녁 전국은 북서쪽에서 동진하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추석인 3일은 늦은 오후나 저녁 한 때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이 내다봤다.
그러나 한가위 보름달은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 기온은 20~25도의 분포로 2일보다 2~3도 가량 낮지만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되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낀 날씨가 되겠으나 강수확률은 낮아 귀경길에 큰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1일 오후부터 2일 새벽 사이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남부지방에 걸쳐 있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물러가면서 2일 오전 11시께 모두 그쳤다.
강수량은 부산52㎜, 마산45㎜, 통영 36.5㎜, 완도 30㎜, 여수 28㎜, 서귀포 56㎜ 등이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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