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주택담보대출 면밀한 모니터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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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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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금융연구원 이시연 연구위원은 '최근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예금은행의 전년 동기 대비 주택담보대출 증가율(8.1%)이 가계대출 증가율(7.2%)를 앞지른 뒤 그 차이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올 2분기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10.9%로 가계대출 증가율(6.2%)에 비해 4.7%포인트나 높다. 7월과 8월에는 이 격차가 더욱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상승세를 띄고 있어 가계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스프레드)가 커져 가계의 이자부담 규모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위원은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비은행권으로 옮겨 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대출금리 상승으로 채무 및 연체가 늘어 은행의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가계의 채무부담과 채무상환 능력을 잘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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