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가스위험..시설 부적합 판정 '절반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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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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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식경제위 김성회(한나라당) 의원은 5일 전국 재래시장 10곳 중 4곳 정도에서 가스 안전시설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사가 지난 2007년 전국의 1천104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46.4%인 513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1만4661곳의 재래시장 점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43%인 6302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은 가스공사가 지난해부터 요청한 가스시설 개선사업 예산 20억원이 아직 편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시정을 요구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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