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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후쿠대 연구진은 29일 임상영양학지에 보고한 자료에서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기능을 억제, 폐렴 증상을 개선시킨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미야기현에 거주하는 40~79세의 남녀 약 4만명을 대상으로 1994~2006년 추적조사한 결과, 최근까지 남자 275명, 여자 131명이 폐렴으로 사망했는데 이들 중 녹차를 하루 1잔 이하로 마시는 4877명 여자 중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은 43명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1~2잔은 4458 명중 사망 24명, 5잔 이상은 7208명 중 38명이었다.
연구진은 나이와 체력, 결핵 감염 여부 등 폐렴 사망과 관련된 요인을 고려하여 비교하면 1 ~2잔 마시는 사람은 1잔 미만에 비해 41%, 5잔 이상은 47% 정도가 폐렴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남자는 녹차를 마시는 양과 위험의 상관관계가 없었다. 이는 남성의 8% 이상이 폐렴과 연관되는 흡연 경력이 있어 녹차의 효력이 미치지 않은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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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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