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투자증권은 5일 한국IBM과 향후 10년간 IT인프라 운영을 위탁하는 전략적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시스템·스토리지·네트워크 장비·회선 도입 및 운영 등을 포괄하는 한국투자증권 IT 인프라에 대한 토털 아웃소싱이다. 10년간 총 계약금액 2000억원 이상 규모로 계열사 아웃소싱을 제외하곤 국내 증권업계 최대 규모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사용량 기반의 비용을 지불하는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서비스수준협약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게 된다.
이와 관련 한국투자증권 측은 "회사 역량을 영업·마케팅·고객 서비스와 같은 핵심 분야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해 2020년 자기자본이익률(ROE) 20%, 자산 20조를 달성한다는 '비전(Vision) 2020'을 위해 내린 전략적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