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 65세 정년 환원 움직임

과학기술인의 65세 정년 환원에 대한 지지 움직임이 일고 있다.

5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과학기술 단체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최근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 등 여야의원 19명이 공동 발의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ㆍ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지지 성명을 냈다.

한국과총은 성명을 통해 고령화 추세에 부합하는 개정법률안이 국가과학기술 인적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우수 인력의 진출을 촉진하는 등 선진 과학기술로 도약하는데 기반이 될 것이고 표명했다.

이군현 의원은 지난달 28일 “오랜 기간 연구개발의 노하우가 무엇보다 필요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61세 정년은 지나치게 짧은 만큼 다시 65세로 환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개정안은 IMF 외환위기 당시 65세에서 61세로 단축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과학기술자 정년을 65세 환원하는 것이 주요골자다.

편경범 교과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추진지원단 단장은 “과학기술자 정년연장은 연구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라며 “이는 연구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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