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9월 전세보증 전월比 18%↑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0-05 11: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주택 전세가격이 오르면서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액도 증가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5일 지난달 무주택 서민들에게 보증한 전세자금 대출이 4407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지난 8월(3744억원) 대비 18%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31% 증가한 수치다.

보증기한 연장을 제외한 9월 신규보증액은 3415억원으로 전월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30% 각각 증가했다.

신규 이용자수는 1만3042명으로 전월(1만713명)에 비해 22%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8% 상승했다.

공사 관계자는 "9월부터 이사 성수기로 전세대출 보증 공급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며 "전세가격이 불안해짐에 따라 연말까지 전세자금 보증공급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