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9월 승객 11만1642명…국내 LCC 수송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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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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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국내선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지난달 수송실적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9월 탑승 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선을 운항중인 항공사 가운데 탑승률은 전체 1위, 수송실적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11만1642명을 실어 나르면서 LCC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공항공사가 집계한 8월 국내선 LCC 항공사의 여객수송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0.4%나 급증했으며, 전체 국내선 점유율에서도 44.8%를 차지했다.

양해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비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내디자인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꿈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마케팅 전략이 성공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짜릿한 가격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탑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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