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해외여행객 수가 1년 만에 월 100만명 선을 넘어섰다.
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8월 해외여행을 떠난 내국인 관광객은 7월보다 4.5%가량 증가한 104만1527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116만3809명을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출국자 월 1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그러나 1~8월 출국자 누계는 651만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8월이 여름휴가철인 데다 신종플루 공포증이 다소나마 누그러들면서 해외 여행 수요가 일시적으로 회복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8월 입국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한 69만588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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