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2개 신용평가회사로부터 지난 3월 기업어음(CP) 신용등급 A2를 받은지 6개월만에 A2+로 상향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기업어음 발행시 금리인하 효과 등 재무 안정성 및 투자자에 대한 대외신인도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리테일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현대차그룹과 시너지 창출 확대 등을 통해 1~2년내 최상위 수준 신용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그룹의 영업적 재무적 지원으로 관리자산 규모 성장이 기대될뿐만 아니라, 지난 6월 255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재무 건전성이 개선된 점 등을 조정 이유로 꼽았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올해 4월 금융감독원이 은행, 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5개 권역 79개사에 대해 실시한 ‘2008년도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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