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TKO패, "1분 안에 끝낸다더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0-07 10: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자신보다 40cm 이상 작은 일본선수에 굴욕패를 당했다.

최홍만은 6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드림11' 슈퍼헐크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일본의 미노와맨(33)에 2라운드 1분 27초 만에 TKO패했다.

당초 여론은 218cm의 신장을 가진 최홍만이 175cm에 불과한 미노와맨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홍만도 경기 전 "1분 안에 끝내겠다"고 호언장담했을 정도.

이에 신장에서 열세인 미노와맨은 1라운드부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최홍만은 이를 예상했는지 잘 막아냈다.

하지만 상대의 태클을 지나치게 의식했던 게 패인이었다.

최홍만은 2라운드 초반 미노와맨에게 기습 테이크다운을 허용했고 이어진 발목꺾기에 당해 항복을 선언했다.

최홍만은 이날 패배로 지난해 12월 종합격투기 전향 후 2승 3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