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의 휘발유 재고량 증가 소식에 배럴당 70 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3 1달러(1.8%) 빠진 배럴당 69.57 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량이 290만 배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측치인 60만 배럴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한편 금 값은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을 계속했다.
이날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진 12월물 금은 4.70달러(0.5%) 오른 온스당 1044.4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전날 세웠던 종가 기준 최고치인 1,038.60을 또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