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범도시로 선정된 강원 강릉시가 강원도, 강릉원주대학교, 삼성전기㈜ 등과 공동으로 정보통신(IT) 관련 분야의 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과 김진선 강원지사, 한송 총장, 박종우 사장은 8일 강릉시청 상황실에서 IT융합 산업단지(클러스터) 조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들 기관은 강릉지역의 녹색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IT 융합 클러스터 기반조성을 위해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는 한편 사업의 공동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삼성전기는 녹색성장 산업육성을 위한 IT관련 사업 및 연구개발(R&D)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강릉원주대는 IT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융합 녹색기술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강릉시와 강원도는 녹색성장 산업육성과 IT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제공 및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최 시장은 "대기업인 삼성전기와 IT 분야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강릉원주대가 공동 협력해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산업 창출 및 녹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