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은 '발리 밀크'와 '발리 리발란스'로 2종 모두 밀크 초콜릿으로 다크초콜릿 보다는 밀크초콜릿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고객들의 기호에 맞춘 게 특징이다.
'발리 밀크'는 유럽 초콜릿 특유의 고풍스러운 맛과 진한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정통 밀크초콜릿이며 '발리 리발란스'는 다양한 기능성 초콜릿 블렌딩 레시피를 보유한 발리 깔레보사의 혁신기술을 통해 일반 밀크초콜릿보다 지방이 30% 적게 만든 저지방 웰빙 초콜릿이다.
이와 함께 해태제과는 기존 초콜릿 제품과 같은 직사각형 모양의 획일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몬드리안의 추상 회화 작품을 모티브로 한 초콜릿 몰드 디자인을 적용해 프리미엄급 초콜릿으로서의 '발리'의 품격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고정관념을 깨는 슬림한 세로 종이케이스 형태의 포장디자인은 휴대가 용이해 들고 다니면서 즐기는 스타일리쉬한 초콜릿으로서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해태제과는 '발리' 출시를 통해 절대 강자가 없는 포스트 카카오 시장의 확고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현재 16%의 시장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려 정체돼 왔던 시장 탈환 추진과 함께 침체된 국내 초콜릿 시장이 붐업되는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발리' 2종은 전국 도소매점 및 편의점, 대형할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각각 1000원이다.
한편 해태제과는 '발리' 출시 첫 달인 이달 한 달 동안 강남역, 명동, 에버랜드, 홍대앞 등의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빠져들수록 예술이다! 발리 멋&맛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경쟁브랜드와의 블라인드 시식 및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출시 초기 제품 인지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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