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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證, LG 통신 3사 합병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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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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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LG통신 3사에 대해 높은 합병 가능성으로 그룹 리스크 해소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LG텔레콤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LG데이콤은 2만원에서 27500원으로, LG파워콤은 8200원에서 8600원으로 높였다.

김동준 연구원은 "LG파워콤과 데이콤 합병 이슈에서 LG통신 3사간 합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판단된다"면서 "합병으로 LG텔레콤의 4G투자관련 현금흐름 리스크 및 LG데이콤-파워콤 합병무산 가능성, 모바일 인터넷 및 유무선통합(FMC) 본격화에 따른 그룹 경쟁력 약화 우려 등이 해소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합병이 현실화될 경우 3사의 주가가 모두 30%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합병법인 LG텔레콤의 시가총액은  LG통신 3사의 현 시가총액 합계 5조1000원보다 23.5% 증가한 6조3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합병 결의 전까지 LG통신 3사 투자 전략을 달리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시장 왜곡이 발생해 3사간 주가가 차별화돼 합병 비율이 변경되면 최악의 경우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조언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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