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상생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MDP'(핵심관리자 프로그램)가 서울역 SK남산빌딩에서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8주 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
SK그룹이 중소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 '상생 아카데미'가 이 달로 시행한지 3주년을 맞아 대·중소기업간의 협력 모델로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상생교육'은 3년이 지난 현재까지 2900여개 협력업체의 8만5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온라인 교육의 경우 신청자의 이수율은 82%에 달한다.
또 올해 초 상생MDP(핵심관리자 프로그램) 과정을 수료한 25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가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답해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상생 아카데미'는 협력업체 CEO 대상의 '상생 CEO세미나'와 핵심 부차장들을 대상으로 미니 MBA형식으로 운영되는 '상생 MDP', 협력업체 전 임직원이 SK가 구축한 온라인 시스템으로 통해 교육 받는 '상생 e-Learning' 등으로 구성돼있다.
지난 3년 동안 운영한 과정은 경영전략, 마케팅, 외국어 등 300여개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SK는 내년부터 새로운 중기 정책, 디자인과 브랜드 관리, SK 경영가치체계인 SKMS 관련 종목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한편 상생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MDP'가 9일 남대문로 SK남산빌딩에서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8주 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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