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다음주(12~16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메리츠증권 등이 주관하는 GS건설 122회차 1000억원을 비롯해 모두 27건, 597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주(5~10일) 23건, 959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4건이 늘었고 발행금액은 3620억원이 감소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다음주에는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많아 전체 발행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반면, 일반회사채 발행은 선제적 자금조달 수요가 일단락되면서 감소세를 나타냈다"면서 "금통위 이후 형성되는 수익률 수준에 따라 향후 회사채 발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3건 1700억원, 금융채가 3건 1350억원, 주식관련채권이 1건 120억원, ABS가 20건 2800억원 어치씩 각각 발행된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4770억원, 차환자금 120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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