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럽 출장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건희 전 회장이 곧 귀국할 예정이다.
9일 저녁 6시 30분께 고 이정화 여사의 빈소를 찾은 홍라희 여사는 이 전 회장의 귀국 날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곧 들어오실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이건희 전 회장의 복귀설에 대해서는 묵묵부답,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요즘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부진 삼성에버랜드 전무와 이재용 전무의 경영권 관련 갈등에 대해 기자가 "사이가 좋으냐?고 물으니 "그럼요"라며 강한 어조로 대답했다.
빈소에서 약 17분간 머무른 후 정의선 부회장의 부인의 배웅을 받으며 나와 함께 온 차녀 이서현씨와 차를 타고 떠났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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