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사내 자원봉사단이 지난 10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인근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K건설 임직원과 가족 등 8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숲의 나무를 솎아베는 간벌작업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나무를 인근 가정에 땔감으로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또 나무의 활용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하와 탄소저감 효과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나무연료의 경우 폐기물, 풍력 다음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로 꼽히고 있다.
해마다 나무 생장량의 1/3을 솎아서 숲을 가꾸면 최대 1200만m³의 나무연료가 발생하는데, 이는 난방에 쓰일 경우 약 2억 리터의 등유를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SK건설 윤대영 부장은 "오늘 봉사활동은 아이들과 함께 지구온난화의 해결책 중 하나인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에 알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또한 도시민들과 지역 독거어르신들과의 교류를 통해 도농간에 서로를 살피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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