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은 가스액화석유(Gas To Liquid Jet Fuel)를 이용한 여객기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GTL 항공 연료는 가스액화석유(GTL)와 기존의 석유기반 등유를 50:50의 비율로 합성해 만든 것으로, 지난 12일 이 연료를 이용한 상용 여객기 A340-600이 런던~도하간 첫 비행에 성공했다.
GTL 항공 연료는 기존 석유 연료에 비해 이산화 유황과 미립자 배출량이 적어 기존 연료를 대체할 연료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측은 "가스액화석유를 이용해 여객기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세계에서 처음"이라며 "이는 카타르항공의 친환경을 위한 노력의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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