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이 참여하는 '화이트밴드 캠페인'/현대·기아차그룹 제공 |
현대·기아차그룹이 세계빈곤퇴치의 날(10월 17일)을 맞아 전 세계 사업장이 빈곤퇴치를 위한 ‘화이트밴드 캠페인’에 참여한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15일 양재 본사에서 열린 빈곤 사진전 및 임직원 모금행사를 시작으로 △주요 사업장 빈곤퇴치 슬로건 대형 현수막 거치 △청년봉사단이 함께하는 빈곤 체험 및 시민 모금활동 △세계빈곤퇴치의 날 모금활동 후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미국·독일·중국·인도 등 10개국 20여개 주요 사업장에서는 각 나라의 사옥에 빈곤퇴치 슬로건을 쓴 대형 현수막을 내건다. 또 임직원들이 손목에 화이트밴드를 착용하고 모금 및 빈곤국 아동 후원 결연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인도·중국 등 해외 봉사로 지구촌 빈곤을 직접 경험한 해피무브글로벌청년봉사단 300여명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직접 변곤 현황을 체험하고 빈곤국 아동 식량 기금 마련을 위한 시민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구촌 빈곤 퇴치를 위한 화이트밴드 캠페인’을 지난2007년부터 3년째 후원하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국내외 저소득층 및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해 올해는 ‘김만덕 나눔 쌀 만섬 쌓기’ 사업을 후원하고 임직원들도 자원 봉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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