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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보완관리 허술 "빠른 시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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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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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컴퓨터 보완관리가 초등학생도 쉽게 다룰 수 있을 정도로 허술한 것으로 지적됐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진복 한나라당 의원은 한국거래소 국정감사에서 "한국거래소 보안솔루션 설치 및 운영현황에 따르면 USB 보안을 삼성SDS 인캅스라는 PC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포털사이트를 검색하면 초등학생도 쉽게 보안을 해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실제 이 의원은 국감현장에서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삭제 솔루션을 검색, 인캅스가 깔린 상태에서 USB 사용법, 인컵스 바보만들기, 인캅스 삭제방법 등을 시연했다.

그는 "최근 공공기관들이 인터넷망광 업무망을 분리하는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USB가 새로운 바이러스 등 악성코드 침투경로로 활용되고 있다"며 "국가정보원 지침대로 '보안 USB 관리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고 개인정보 필터링 시스템 등 국가정보원, 행정자치부에 의해 도입하도록 한 보안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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