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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맞은 은마아파트 ..경매시장도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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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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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15명 응찰 지난주보다 2100만원 높게 낙찰돼

안전진단 실시를 앞둔 은마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이 경매시장에서도 나타났다. 14일 진행된 은마아파트 경매에 15명의 응찰자가 몰려 1주일만에 2100만원이나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법원 4계에서 최저가 8억원부터 시작된 102㎡ 크기의 은마아파트 경매는 응찰자 15명이 몰리면서 9억720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지난 6일 같은 면적의 은마아파트가 9억5111만원에 낙찰된 것과 비교하면 한 주 만에 2100만원이 높은 가격이다.

최근 DTI규제 확대로 고가아파트 상승세가 주춤하고 매수세가 한풀 꺾인 경매 시장분위기를 감안할 때 이날 경매 결과는 은마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경매시장에 등장한 은마아파트 102㎡(31평형)는 모두 7건이다. 이 중 최고가에 낙찰된 물건은 지난달 10일 9명이 응찰했던 11동 501호로 9억8630만원에 낙찰됐다. 가장 낮은 낙찰가에 매각된 것은 5월 19일 있었던 8동 1015호로 1명이 단독 입찰해 8억 7147만원에 낙찰됐다. 오늘 이전에 낙찰된 6개의 평균 낙찰가는 9억 1881만원이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미납된 관리비 등 추가 비용을 고려할 때 오늘(14일) 낙찰가격은 경매로 구입한 것 치고는 시세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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