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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고객에 맞춰 변신하는 '트랜스포머'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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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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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의 '명품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은 보장이 필요한 시기에는 종신보험으로 목적자금이 필요할 때는 저축보험으로 전환되는 대표적인 고객 맞춤형 상품이다.

보험은 한 번 가입하면 수십 년 동안 변경하기가 어렵다?

대한생명은 보험에 대한 이같은 선입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고객의 상황에 따라 변신이 가능한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데다 수익성과 안정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명품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은 대표적인 변신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입 후 7년이 지나면 부모 명의의 종신보험을 자녀 명의의 저축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가입자가 퇴직하기 전까지는 종신보험으로 운용하며 사망보험금 보장을 받다가 은퇴 후에는 저축보험으로 바꿔 자녀의 결혼 및 교육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특히 보험료를 7~8종의 펀드에 분산 투자해 최악의 경우에도 가입시 설정한 최저 사망보험금은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저축보험으로 전환하려면 보험 계약일로부터 7년이 지나야 하고 자녀 나이도 만 15세 이상이어야 한다.

'V-dex 변액연금보험'은 변액보험의 높은 수익성과 주가지수연계보험의 안정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다.

기본적으로 투자 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하는 변액보험이지만 목표 수익률을 달성한 이후에는 안정적인 자산연계형보험으로 전환돼 수익을 보전하는 퓨전 상품이다.

이 상품은 납입기간 종료 후 수익률이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130%를 달성할 때까지는 변액보험으로 운용되며, 목표수익률 달성 이후에는 자산연계형보험으로 전환된다.

변액보험으로 운용될 때는 보험료 일부가 채권형, 혼합형 등 10여 개 펀드에 분산 투자돼 실적에 따라 적립금이 변동한다.

또 목표수익률인 원금의 130%를 달성하면 납입원금의 100%는 안정적인 공시이율로, 초과수익부분(30% 이상)은 주가지수(코스피 200)에 연동해 운용된다.

이와 함께 이 상품은 고객의 경제 사정에 따라 보험료 납입을 일시 중지할 수 있는 납입유예제도를 갖추고 있다. 납입기간의 2분의 1이 지난 시점부터 1회 최대 12개월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고 고객이 45세가 되면 언제든지 연금 개시를 요청할 수 있는 조기연금제도도 도입돼 고객 편의성이 향상됐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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