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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장관, 베트남 진출기업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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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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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 20일 베트남 진출 기업들과 협의회를 갖고 현지의 기업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1일 지경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공식 수행중인 최 장관은 20일 저녁 6시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석유공사, 두산중공업, LS산전, 삼성엔지니어링 등 현지 진출기업 대표들과 KOTRA 사장, 수출보험공사 사장 및 수행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진출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베트남과의 경협관계에서 에너지와 무역·투자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베트남 15-1광구의 성공사례와 양국간 교역규모의 급증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울러 석유공사는 베트남 석유가스 개발현황 및 전망에 대해,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발전소 현황 및 건설 참여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현지 진출기업들은 베트남 발전사업 참여지원, 베트남 정부에 대한 기숙사 건설허가 요청, 유통기업의 베트남 진출지원, 베트남에서의 한국상품전 개최 등을 건의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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