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신형'유니버스(Universe)'/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차가 본격적인 일본 대형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2일 일본 도쿄 포시즌 호텔에서 고품격 대형버스인 신형 ‘유니버스(Universe)’를 선보였다.
이 날 선보인 신형 ‘유니버스’는 30인승과 61인승(보조석10석포함), 두 가지 모델이다.
신형 '유니버스'에는 운전석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차량 앞부분에 회사명을 부착할 수 있는 사명창을 제공하는 등 신규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30인승 모델에는 고급 우등 시트도 추가했다.
현대차는 이 날 행사장 주변에 차량 2대와 시트 샘플 3종을 전시해 고객들이 신형 ‘유니버스’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최한영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니버스는 까다로운 일본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최고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일본의 배기규제 조건을 충족하고 판매 및 서비스망을 강화해 일본 시장에 ‘유니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유니버스의 우수한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오키나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유니버스는 순회 행사에서 경쟁사 모델보다 우수한 연비를 기록, 주목받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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