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과 환경산업기술원은 23일 녹색기업에 대한 각종 금융 지원 및 기술평가 제고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는 기술원으로부터 박사급 인력을 지원받아 기술평가의 질을 강화하게 됐다. 기술원의 추천을 받은 녹색기업에는 보증료 0.2% 감면하고, 보증비율을 최대 15%까지 확대해 줄 계획이다. 또 두 기관은 창업 초기 단계 녹색기업에 기보의 기술평가인증서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녹색환경기업 수요 발굴을 통해 경영컨설팅, 기술거래, 기술마케팅 등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임선형 기보 팀장은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에 기술원의 전문인력이 참여해 녹색환경분야의 최고 평가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우수 환경기업의 정책금융지원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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