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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초‘ 상품화해 농식품 과학기술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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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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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7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제12회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산업포장 수상자로 서두석 보광어성초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하는 등 모두 27명의 수상자를 정했다.

서 대표는 생약초인 '어성초'를 유기농법으로 재배.가공 및 상품화해 작년 한 해 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 어성초 재배 농가의 소득을 일반 작물 재배 농가의 2∼4배로 끌어올렸다.

근정포장은 식물추출물과 병원성미생물 등 천연자원으로 병해충 방제제를 개발한 전남 농업기술원의 김선곤 지방농업연구사에게 돌아간다.

에프엔피는 국내 최초로 홍국균을 개발해 콜레스테롤 저하, 혈액 순환 등의 효능이 있는 쌀 가공품을 상품화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다.

농식품부는 시상식과 연계한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 국제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일본 산토리업체 대표와 네덜란드 코데마시스템그룹 상업이사와 고한승 삼성전자 전무 등이 자리해 농림수산식품 산업의 미래 대응방향을 논의할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각 분야 미래기술 전망을 연구개발(R&D) 중장기 육성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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