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재정수지 누적 적자가 16조원으로 전달에 비해 1조3000억원 가량 줄었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합재정수지는 8월 기준 16조341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수입이 175조1130억원, 지출 및 순융자가 191조4540억원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재정수지 누적 적자는 8월 말까지 16조원으로 전달에 비해 1조3000억원 감소했다.
통합재정수지 누적 적자는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27조9570억원에서 두달 새 무려 11조원 이상 급감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정부의 올해 누적적자 목표치 22조원은 어렵지 않게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수입과 지출을 구체적으로 보면, 수입은 조세 등 경상수입이 173조2330억원, 자본수입이 1조8800억원 등이었고, 지출 및 순융자는 인건비 등 경상지출이 149조2250억원, 자본지출이 32조1140억원, 순융자가 10조1140억원 등이었다.
8월 말 기준 관리대상수지는 6월말 기준 34조54440억원보다 7600억원 증가한 35조3천4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대상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기금, 고용보험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것이다.
올해 정부의 관리대상수지 목표치는 51조원 적자 수준이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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