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7일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 5.8% 증가한 1558억, 124억원원을 기록해 시장예측치에 부합했다며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국내에서는 R&D 비용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됐다"면서도 "북경한미는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자가개발 개량신약 모델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외 진출 ▲신약 파이프라인 물질에 대한 글로벌 임상 진전 ▲의료 개혁에 따른 시장 팽창이 기대되는 중국 의약시장의 수혜 가능성으로 조명받는 북경한미의 높은 가능성 등 중장기 해외 시장에서의 presence 강화를 위한 성장은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중장기 해외 진출전략은 긍정적이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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