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해의 차로 선정된 세계 최초의 전기차 아이미브. (제공=미쓰비시) |
미쓰비시모터스는 29일 이 차량이 ‘2009-2010 일본 올해의 차’에서 특별상인 ‘가장 진보한 기술(Most Advanced Technology)’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가 일본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자사 차량 랜서 에볼루션이 특별상인 ‘가장 재미있는 차(Most Fun)’을 수상한 이래 2년 만이다.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이번 달까지 일본 내에서 판매된 모든 승용차(수입차 포함)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지난 7월 일본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세계 최초의 전기차 아이미브는 미쓰비시의 경차 아이(i)의 특징인 긴 휠베이스를 활용 대용량 배터리를 바닥에 탑재해 1회 충전으로 160km 주행이 가능하다.
성능은 최대시속 130km/h에 최대출력 64마력, 최대토크 18.3km·m.
미쓰비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고도의 차량통제 제어기술 미브 운영체제(MiEV OS)를 도입한 것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0이라는 궁극의 친환경 성능이 높게 평가됐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 차량은 지난 7월 포토세션 및 기자시승회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오는 11월부터 일반 고객 대상 시승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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