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11월 한달간 7개 점포의 문화홀에서 콘서트,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로 총 380회 창사 38주년 기념공연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주요 공연으로 미국의 유명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의 내한공연 '재즈 7080', 인기가수 이승기 공연,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등이다.
현대백화점카드 소지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으며, 대부분 공연이 2인 입장권 기준으로 1000원의 자선기금만 내면 참여 가능하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는 전국 11개 점포에서 '방과후 학교 지원을 위한 자선바자'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바자상품 판매금액으로 '방과후 학교' 바우처(수강권) 구매해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제공한다.
또 현대백화점 전점에서는 20일부터 스노우맨 봉제인형, 호두까기 목각인형 등 현대백화점의 역사가 담긴 기념 아이템 1만5000개를 제작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판매한다.
판매수익금은 모두 '방과후 학교' 돕기 기금으로 사용되며, 조성된 금액만큼의 후원금을 현대백화점이 추가로 내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1971년 창립한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창사 38주년 기념 사은대축제를 열고 22일까지, 전국 11개 점포에서 방문고객의 응모를 받아 총 4명을 추첨해 제네시스, YF소나타, 싼타페, 투산ix 각 1대씩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박광혁 영업전략실장은 “나눔과 참여는 현대백화점이 고객과의 소통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라며 “현대백화점은 창립 38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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