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신규요금제 7개 출시를 포함한 요금인하 방안을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SK텔레콤의 신규요금제는 이용 계층별 혜택을 강화한 '맞춤형' 요금제와 음성·문자·데이터 및 WCDMA(3G)·와이브로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서비스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장기가입자를 위한 ‘우량고객 요금할인 프로그램’ △소량 사용자를 위한 선불요금제(PPS) 혜택 확대 △초다량 사용자를 위한 ‘넘버원 요금제’ △청소년 가입자를 위한 ‘팅PLUS요금제’ 등 ‘맞춤형’요금제 4개를 출시했다.
또한 △무선인터넷 이용 혜택을 대폭 강화한 ‘안심데이터’ △음성·문자·데이터를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요금제' △WCDMA(3G)와 와이브로(WiBro)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요금제도 선보였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요금제 출시는 지난 9월 25일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의 첫번째 조치로 계획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내년 3월 초당과금제 도입을 위해 과금시스템 개발도 시작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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