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인 사장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10 도약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TLC(Thought Leadership Conference) 2009’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앞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융·복합화와 친환경화, 정보기술과 통신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ICT 사업의 출현 등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공공기관·학계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Green by IT’ ‘IT 메가트랜드’ 등 201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한 영국의 ERM사 스티브 레이킹 CEO는 기후변화에 대한 유럽과 미국기업의 대응책에 대해 소개했다.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장 박승안 전무는 7개 IT기술의 주요이슈를 제시했다.
박 전무는 “쉽게 사용 할 수 있고 흥미를 가지고 몰입하게 만들 수 있는 사용자 모바일 인터페이스가 발전하고 있다”며 “수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을 퍼가거나 수정·생산해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처럼 모바일 디바이스가 의사소통과 업무수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는 2010년을 이끌 IT메가트랜드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대 △데이터의 보안 △그린 IT 등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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