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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SUV 싼타페가 글로벌 누계 판매대수 200만대를 돌파했다. (제공=현대차) |
현대자동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글로벌 판매대수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0년 1세대가 출시된 이래 9년 만의 쾌거다.
현대차는 “싼타페는 기존 SUV의 투박한 이미지를 전환시켜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며 “국내 RV차량 최초로 지난 5월 국내 판매 50만대를 넘은 데 이어, 글로벌 판매도 200만대를 돌파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200만대 돌파 의의를 설명했다.
싼타페는 2000년 1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래, 2005년 2세대를 내놨고, 지난 7월에는 싼타페 더 스타일을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07년에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올해 최고의 SUV 부문 1위, 2008년 오토퍼시픽 고객만족도 최고 모델, 미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최고 안전한 차 선정 등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판매대수 200만대를 돌파라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명실상부한 월드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월등한 상품성을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를 기념해 11월 싼타페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30 가족을 선정해 내년 1월 성우리조트 ‘스노우 페스티벌’에 초대한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싼타페와 감동한 고객 감동 사연 및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최우수작 1편에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우수작 20편에 캠코더를 증정하고, 영화예매권 등을 내건 퀴즈 이벤트도 연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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