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3일 주택연금의 신규 가입 건수가 90건으로 전월 대비 11건(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건(15%) 늘어났다.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지난 6월 127건에서 7월에는 80건으로 크게 줄어든 뒤 2개월 동안 답보상태를 유지했다.
보증공급액은 1396억원으로 전월(1148억원) 대비 22%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1051억원)에 비해서도 33%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출시 2주년을 기념해 펼쳐온 고객 사은행사와 이용수기 공모 등의 캠페인이 신규가입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부부 모두 충족)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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