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의 21대 지부장 선거에서 강경파로 분류되는 ‘금속의 힘’ 김성락(45) 후보가 중도 실리 노선의 박홍귀 후보를 1000표 이상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3일 기아차 노조에 따르면 이날 이날 지부장 등 임원선거 결선투표 개표결과 김 후보가 전체 2만9033표 중 1만4810표(51%)를 얻어 1만3756표(47.4%)에 그친 중도 실리 노선의 박홍귀 후보를 누르고 지부장에 당선됐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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