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FNF 종가집은 오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우수산지브랜드와 함께하는 종가집 김장나눔마당'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원하는 '소비자∙산지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행사 당일 온 가족이 모여 전국 8도의 최우수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 김장을 담그게 된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이 담근 김장 중 절반은 동대문구청 관내 불우이웃에게 기증해 연말연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5시30분까지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총 1200여명의 가족단위 소비자를 초청해 1만포기(1만2000kg)에 달하는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각 세션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은 1인당 각 10kg의 김장을 담가 50%는 본인이 가져가고 50%는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한다.
또 김치의 유래 및 김장 비법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김치 이야기 전시회'와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존', '농산물캐릭터와 함께하는 패밀리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소비자∙산지상생협력사업'의 일환인 만큼 서산 마늘, 영양 고추 등 질 좋은 국산 농산물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장나눔마당 공식홈페이지(http://www.chonggafestival.com)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네이버의 '맛의 진미 요리천국'(http://cafe.naver.com/nawayo)과 '맘스홀릭'(http://cafe.naver.com/moymoy) 카페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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