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17일부터 수시2차 수능우선학생부전형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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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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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2010학년도 수시2차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을 실시한다.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은 수능 우수자를 우선 선발 대상으로 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100%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건국대는 이번 전형에서 계열별로 최저학력기준과 수능우수자 우선선발기준을 정하고 예술문화대학과 사범대학의 체육교육과, 음악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300명을 선발한다.

우선선발 기준은 인문계열과 사범대학 중 일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자율전공학부(인문계)의 경우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중 백분위 96점 이상 1개와 89점 이상 2개 이상이어야 한다.

자연계열과 특성화학부, 자율전공학부(자연계)는 96점 이상 1개와 89점 이상 1개 이상이어야 한다.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는 수리 '가'영역을 포함해 백분위 96점 이상 1개와 89점 이상 1개 이상이며, 수의예과는 백분위 96점 이상 2개와 89점 이상 1개 이상이어야 한다.

잔여인원 발생 시에는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석차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수시1차 모집 지원자도 수시2차 모집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수시1차와 수시2차에 모두 합격한 경우 수시2차 합격을 우선순위로 한다.

서한손 건국대 입학처장은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성적에 의하여 학생을 선발하지만 수능점수가 우수한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저조하다고 할지라도 수능우수자 우선선발을 목표로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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