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두산그룹 전무는 4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용오 전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6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지는 "경기도 광주에 가족 선영이 있지만 본인이 생전에 화장을 원했기 때문에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전 회장의 최근 건강 상태나 근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며 "사망 원인 등은 경찰과 병원 쪽에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빈소에는 중국 출장 중인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을 제외한 박용오 전 회장의 형제와 가족들이 모여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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