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카드 신용판매 실적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0월 국내 카드(체크카드, 선불카드 포함) 신용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9.44% 증가한 28조392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세제지원과 신차효과에 따라 10월 중 국산 신차 신용카드 판매액이 전년 동월대비 134%나 증가한 1조2000억원을 나타냈다.
하지만 실적 증가율은 7·8·9월 각각 7.26%, 10.9%, 14.7%로 증가세가 확대되다가 10월 들어 증가율이 다시 한 자릿수로 줄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10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카드사용액이 감소해 신용판매 증가폭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